제441 보답없는 사랑

세라피나는 이혼 서류를 다 읽고 나서 고개를 들었을 때, 다시엘이 차갑게 등을 돌린 채 걸어가는 모습을 보았다.

그가 작별 인사조차 하지 않은 것에 여전히 좀 화가 났다.

세라피나는 이를 악물고 그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결심했다.

그녀는 재빨리 그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.

발 빠르게 움직여, 그녀는 다시엘을 한 번 더 쳐다보지도 않고 휙 지나쳤다.

다시엘은 세라피나가 멀어지는 모습을 흘끗 보았다.

약간 흐릿했지만, 그냥 참았다.

그는 차에 다시 타고 출발했다.

한쪽 발로 운전하는 것? 별거 아니었다.

그리고 이제, 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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